"코바늘 무료도안으로 부엉이만들기" [feat.도안첨부]

부엉이는 오래전부터 부의 상징으로 전해져 내려오다보니 부엉이 관련 소품으로 아주 많이 나오고 있어요.
부엉이가 왜 부의 상징으로 여겨지는지 편하게 이야기해 드릴게요!
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부엉이가 부를 불러오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답니다.

 

 

1. 옛날 사람들의 생각
곳간 지킴이: 옛날 사람들은 부엉이가 곡식을 쌓아둔 곳간이나 집을 지켜준다고 생각했어요. 마치 재물을 지켜주는 수호신처럼 여긴 거죠. 부엉이가 밤에 활동하면서 쥐 같은 곡식을 훔쳐 가는 동물들을 잡아먹으니까 그런 믿음이 생긴 것 같아요.
울음소리가 '부흥'으로 들려서: 우리나라에서는 부엉이 울음소리를 "부흥 부흥" 이렇게 표현하는데, 이 소리가 마치 '부자가 되고 흥한다'라는 뜻의 '부흥(富興)'처럼 들린다고 여겼대요. 그래서 부엉이 소리를 들으면 좋은 일이 생길 거라고 생각한 거죠.
지혜의 상징: 부엉이는 어둡고 깜깜한 밤에도 밝은 눈으로 사물을 꿰뚫어 보는 능력이 있어서 예로부터 지혜의 상징으로 여겨졌어요. 지혜로운 사람은 재물을 잘 모을 수 있다고 생각했기 때문에 부엉이가 부의 상징과 연결된 것 같아요.



2. 부엉이의 습성
먹이를 모아두는 습성: 부엉이는 사냥한 먹이를 둥지에 모아두는 습성이 있다고 해요. 마치 재물을 쌓아두는 것처럼 보여서 부의 상징으로 여겨지게 된 이유 중 하나라고 합니다.



3. 다른 나라의 영향
그리스 로마 신화: 서양에서는 부엉이가 지혜의 여신 아테나의 상징으로 여겨졌어요. 아테나는 지혜뿐만 아니라 풍요와도 관련이 있는 여신이기 때문에, 부엉이 역시 부의 상징으로 연결되었을 가능성이 있어요.
일본: 일본에서는 부엉이를 '후쿠로(ふくろう)'라고 하는데, 이는 '복(福)'을 뜻하는 '후쿠(福)'와 발음이 비슷해서 행운의 상징으로 여겨진다고 합니다. 이처럼 다른 나라의 문화적인 영향도 우리나라에 영향을 미쳤을 수 있어요.



4. 민화와 속담
민화 속 부엉이: 옛날 그림인 민화에서도 부엉이가 종종 등장하는데, 부귀영화를 기원하는 의미로 그려진 경우가 많다고 합니다.
속담: "부엉이 집 같다"라는 속담은 먹을 복이 많은 사람을 비유적으로 이르는 말인데, 이 역시 부엉이를 풍요의 상징으로 여겼음을 보여주는 예시라고 할 수 있습니다.
요약하자면, 부엉이는 옛날 사람들의 생각, 부엉이의 습성, 다른 나라의 문화, 민화와 속담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합쳐져서 부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지금도 부엉이 그림이나 조형물을 집에 두면 복이 들어온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. 오늘 당장 뜨러갑시다 ^^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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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PIN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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